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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가족부,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…23만 원 더 받는 방법은?

by 정인이야 2025. 9. 12.

여성가족부,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…23만 원 더 받는 방법은?

한부모가족, 우리 사회 속 숨은 다수

최근 사회 곳곳에서 ‘한부모가족’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.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한부모가정은 약 153만 가구에 달합니다. 이제는 흔한 가족 형태이지만,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아이의 교육비, 생활비, 주거비 등 필수 지출은 계속 늘어나는데, 소득은 한쪽 부모의 책임에만 의존해야 하니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이런 배경 속에서 여성가족부(여가부)가 한부모가정 지원을 강화하고, 월 23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소식은 반가운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면, 이 23만 원을 어떻게 더 받을 수 있을까요? 구체적인 자격조건과 신청 방법, 그리고 이번 지원 확대의 의미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.

 

한부모가족 지원금, 어떻 달라졌나?

 

 

 

 


①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

한부모가정 지원의 핵심은 바로 아동양육비입니다. 기존에는 월 20만~35만 원 정도 지급되던 양육비가, 2025년부터는 23만 원이 추가되어 최대 58만 원까지 지원될 수 있습니다. 이는 단순히 수치상의 변화가 아니라, 매달 식비와 학습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.

② 추가 지원 항목 신설·확대

영유아(만 5세 이하) 자녀: 돌봄 비용이 많이 드는 시기를 고려해 추가 지원 강화

장애 아동: 발달과 재활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금 확대

중·고등학생 학용품비: 기존 연 10만 원 → 2025년부터 연 15만 원

③ 긴급지원 체계 보완

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계가 막막해진 경우,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통로도 넓어졌습니다. 예산 확대 덕분에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정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23만 원 더 받는 방법: 자격조건 총정리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지원금 확대 소식을 들으면 가장 먼저 드는 궁금증은 “나도 받을 수 있을까?”일 겁니다.

아래 조건에 해당한다면 이번에 인상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
① 소득 기준

기준 중위소득 60% 이하 가구

예: 4인 가구 기준 약 350만 원 이하 (2025년 기준)
※ 다만, 실질적인 생활 곤란 정도에 따라 일부 예외 인정 가능

② 가족 형태

배우자 사망, 이혼, 미혼 상태에서 아동을 홀로 양육 중인 부모

주민등록상 함께 살고 있지 않더라도 실제로 양육을 전담하면 인정 가능

③ 자녀 연령

만 18세 미만 아동

단, 고등학교 재학 시 만 22세까지 지원 연장

④ 추가 고려 사항

만 5세 이하 영유아 또는 장애 아동 양육 시 추가 지원

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, 아동별로 지원 가능

 

신청 방법: 온라인·오프라인 모두 가능

 

 

 

 

① 온라인 신청

복지로 홈페이지(www.bokjiro.go.kr) 접속

‘한부모가족 지원’ 메뉴 클릭 → 본인 인증 → 신청서 작성

소득·재산 관련 서류 스캔 후 첨부

② 오프라인 신청

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(동사무소) 방문

신분증, 가족관계증명서, 소득증빙자료(급여명세서,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) 제출

③ 처리 절차

신청 접수

서류 검토 및 소득 조사

지원 여부 결정 → 문자·우편으로 통보

매월 말일 또는 익월 초 지급

처리 기간은 보통 약 1~2개월 걸립니다.

 

사례로 보는 지원금 활용 효과
사례 1: 미혼모 A씨

24세의 미혼모 A씨는 두 살 된 아들을 키우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. 기존에는 월 25만 원의 양육비 지원을 받았지만, 생활비와 보육료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. 2025년부터는 월 23만 원이 추가되면서 총 48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고,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.

사례 2: 이혼 후 중학생 딸을 키우는 B씨

40대 초반의 B씨는 이혼 후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. 자녀 교육비가 늘어 힘들었지만, 올해부터 학용품비가 인상되어 연 15만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. 또한 월 양육비도 인상되어 학원비 일부를 감당할 수 있게 되어 부담이 줄었습니다.

 

이번 지원 확대의 의미
① 생활 안정성 강화

매달 23만 원은 식비, 교통비, 공과금 납부 등 생활의 기본적인 부분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됩니다.

② 돌봄의 질 개선

경제적 압박이 줄어들면 부모가 생계형 부업보다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아동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

③ 빈곤의 대물림 차단

지원 확대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, 교육 기회 확대와 미래 투자로 이어져 빈곤의 대물림을 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남은 과제와 정책 제언

소득 기준의 경직성: 기준을 조금 초과하는 가정은 여전히 사각지대

지원 연령 제한: 만 18세 이후 대학 진학·취업 준비 중인 자녀 지원 부족

행정 절차 간소화 필요: 서류 준비와 소득 조사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

따라서 앞으로는 더 유연한 소득 기준 적용, 청년 자녀 지원 확대, 그리고 간편한 신청 절차 마련이 필요합니다.

 

마무리: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로

여성가족부의 이번 정책 강화는 단순히 금액을 올린 데 그치지 않고, 한부모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입니다. 매월 23만 원의 추가 지원은 “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회적 메시지”이기도 합니다.

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이 더 안정적으로 아이를 양육하고, 아이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.